KB증권은 CJ CGV의 2024년,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1113억원, 1542억원으로 예상했다. 관람객 수 증가와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효과를 기대하면서다. 특히 2025년에는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CJ CGV 투자포인트는 "콘텐츠 질적 개선에 따른 관객 증가, 글로벌 사업의 성장, 콘텐츠 다양화·공간 사업으로 사업 확장, 고정비 레버리지와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라며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 수는 2024년 1억3000명, 2025년 1억3200명이 예상되고, 해외 극장 사업은 국내보다 극장 침투율이 낮아 성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CJ CGV는 콘텐츠를 유명 아티스트 콘서트와 팬미팅, 야구 중계로 확장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영화 외 부문 매출액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며 "극장 산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아 레버리지가 발생할 수 있고,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6월부터 편입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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