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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이투자증권, iM증권으로 사명 변경 후 새 출발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하이투자증권, iM증권으로 사명 변경 후 새 출발

등록 2024.08.06 14:59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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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출범식을 열어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6일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의 새로운 CI와 사명 일체화의 일환이다. DGB금융그룹의 다른 계열사는 지난 6월 5일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과 함께 사명에 iM을 적용하고 있다.

iM증권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회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 '고객, 기업, 직원'과 슬로건 'iM More, iM Fine'를 함께 공표했다.

iM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다가가는 '고객가치 경영'과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가치 경영', 더 발전하는 나를 위한 '직원가치 경영'을 핵심가치로 수립했다"며 "전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iM More'와 질적인 성장과 건강한 조직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iM Fine'을 합쳐서 'iM More, iM Fine'이라는 슬로건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iM증권은 사명 변경을 기념해 여의도 일대 및 전국 각 지점 인근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 제안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 회사 전반의 사업 기반 재정비와 효율적 조직 운영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취임 후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전략기획부의 주도로 미래혁신을 위한 ▲시너지금융 추진강화 ▲성과보상제도개선 ▲판관비구조개선 및 업무효율화 ▲부동산PF 관리강화 ▲리테일 혁신방안 ▲내부통제 혁신 ▲본사영업수익 확대방안 ▲PI투자·운용 혁신 ▲인사시스템 개편 ▲하이DNA 정립이라는 10대 과제를 설정했다.

시너지금융 전담조직을 구성해 계열사인 iM뱅크의 PRM(기업영업전문역) 제도를 활용하고, 직원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성과보상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노조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성무용 사장은 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현황과 성장 걸림돌 등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 현황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기도 했다.

성무용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임 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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