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7%, 당기순이익은 38.4%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해 역시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성장은 수익성이 높은 결제수단 서비스 비중 확대와 함께 광고비 등 비용 효율화와 자회사 영업손실 축소 등 수익성 개선 노력에 기인한다. 또, 당기순이익은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매출 증대보다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비중을 높이는 데 노력해온 성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자체 회원에 기반한 간편현금결제서비스인 '내통장결제'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플랫폼을 위한 원스톱 정산 서비스 등 '편리한 금융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결제서비스 국내 1위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결제 수단의 원천을 보유하고 있고 간편현금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PG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량의 계좌 트래픽 처리 능력과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 가능해 선불충전금 감독 강화와 대표가맹점 PG 등록 의무 등이 추가된 '전자금융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의 9월 15일 시행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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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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