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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현대차證 "와이지엔터, 적자 심화로 하반기도 불투명···목표주가 11% ↓"

증권 종목

현대차證 "와이지엔터, 적자 심화로 하반기도 불투명···목표주가 11% ↓"

등록 2024.08.12 08:22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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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5000원(11%)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마켓퍼폼(보수적 대응)을 유지했다.

2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출액은 900억원, 영업손실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하락 적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5억원)를 크게 하회한 대규모 어닝 쇼크다. 구조적으로 분기 3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판관비 커버가 예상보다 부진하며 100억원대 적자를 보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까지 전년도 블랙핑크 역기저가 높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와이지엔터 아티스트 주요 음반 판매 계획으로는 트레져 미니 앨범(3분기 말, 4분기 초),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4분기)이 계획 중"이라며 "주요 공연으로 트레져 팬미팅, 베이비몬스터 팬미팅 투어, 2NE1 아시아 투어 등이 예정돼 있으나 경쟁사들과 견줄만한 수준의 실적이 나오기 위해서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만이 유일한 조건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 3분기까지는 전년도 역기저(매출 1440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영향으로 실적 역신장세 유지가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 실적 정상화는 2025년 상반기 블랙핑크 상반기 활동, 베이비몬스터·트레져 월드투어 규모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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