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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현준 효성 회장, 상반기 29억원 수령···조현상 부회장 195억원

산업 재계 임원보수

조현준 효성 회장, 상반기 29억원 수령···조현상 부회장 195억원

등록 2024.08.14 19:4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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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상반기 29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았다. 독립 경영에 나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약 195억원을 수령했다.

14일 ㈜효성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상여 없이 급여로만 29억원을 받았다.

또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에서 받은 보수 총액은 급여 20억원과 상여 3억원, 퇴직소득 171억9200만원 등 총 194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효성그룹이 2개 지주회사로 재편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효성은 7월 1일자로 기존 지주사인 ㈜효성과 신설 지주사 HS효성 등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했다.

조 부회장에 대한 퇴직금 지급은 효성이 두 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데 다른 조치다. 현재 기존 지주회사 ㈜효성은 형 조현준 회장이, 신설 지주회사 HS효성은 동생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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