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팍 입대위 지난 7월 삼성과 홈닉 서비스 이용 계약스마트홈·주거생활·문화생활 모두 하나의 앱으로 사용 가능타건설사서도 러브콜 잇따라...HS화성과도 파트너십 체결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7월 아리팍 입주자대표위원회와 홈닉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아리팍 입주민은 11월부터는 홈닉 서비스 생활 패키지를 제공 받게 된다.
DL이앤씨 대표단지인 '아리팍'에서 삼성물산의 생활서비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유는 DL이앤씨가 보유한 플랫폼이 부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삼성물산 '홈닉'의 편리성에 대한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으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삼성물산의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서비스와 더불어 문화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집안 곳곳의 전동 커튼, 조명, 에어컨 등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것.
실제 홈닉의 이같은 편의성 덕에 삼성물산의 래미안 외 타사 아파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HS화성은 지난 14일 삼성물산과 주거 서비스 부문 기술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HS화성은 주택 브랜드 '화성파크드림'과 프리미엄 브랜드 '에크라'에 '홈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생활서비스 홈릭을 타 단지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계속해서 공급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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