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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에 2만8000명 몰렸다···경쟁률 47.2대 1

부동산 분양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에 2만8000명 몰렸다···경쟁률 47.2대 1

등록 2024.08.26 20:53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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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방배5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사진=디에이치 방배 홈페이지현대건설이 방배5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사진=디에이치 방배 홈페이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에 2만8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을 뿐 아니라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청약 신청이 몰렸다는 평가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 594가구 모집에 총 2만807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47.2대 1을 기록했다. 디에이치 방배는 현대건설이 방배5구역을 재건축해 총 306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짓는 아파트다.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생애최초 유형에는 1만3361명이 신청했으며 신혼부부 9255명, 다자녀가구 40723명이 각각 접수했다.

디에이치 방배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1순위 해당 지역, 28일 1순위 기타 지역, 29일 2순위 순으로 일반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19일부터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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