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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스피드메이트 출범···"국내 최고 자동차 종합관리 기업 도약"

산업 산업일반

SK스피드메이트 출범···"국내 최고 자동차 종합관리 기업 도약"

등록 2024.09.01 09:3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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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출범···"국내 최고 자동차 종합관리 기업 도약" 기사의 사진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SK스피드메이트'로 탈바꿈했다.

1일 SK스피드메이트는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을 알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590여 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서비스(ERS), 타이어·부품 유통 사업을 전개해왔다. 서비스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던 정비 시장에 점포 영업관리 시스템, CS(고객만족) 관리와 표준가격제 등을 도입해 선진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와 O2O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을 통해 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의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Huckleberry Pro)'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로 수입차 부품 유통, 사고차 수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끌어올린다. 아울러 AI로 업무 효율화,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도 모색한다. 최근에는 '달빛 정비'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과 중 차량을 정비할 여유가 없는 직장인을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했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우리가 지닌 브랜드 파워와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AI 활용 사업 효율성 증진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리더로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룸으로써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배가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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