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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지스타 개발자 콘퍼런스 '지콘2024' 라인업 공개···'3개 트랙·42개 세션'

IT 게임

지스타 개발자 콘퍼런스 '지콘2024' 라인업 공개···'3개 트랙·42개 세션'

등록 2024.09.19 14: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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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 로고.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지스타2024 로고.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단독 콘퍼런스, 'G-CON2024(이하 지콘)'이 올해 3개 키노트, 약 4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총 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게임 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그리고 현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 '파이널 판타지 VII' 등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현 네오플의 CEO이자,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요네야마 마이가 각각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도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우중 역시 이번 콘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개발사들도 다수 참가했다. SIE에서 '블러드본'의 프로듀서를 거쳐 현재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뛰어난 전투 메커니즘과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참가한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게임은 물론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도 연사로 합류했다.

로블록스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G-CON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담당한다.

Valve Corporation(스팀)도 2개 세션을 맡았다. 스팀 비즈니스 팀의 캐시디 거버, 스팀 덱의 디자이너인 로렌스가 단상에 선다.

미주와 유럽에서도 각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개발사의 연사가 무대에 등단한다. 대표적으로 '마블: 스파이더맨'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총 5명의 애니메이션 디렉터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등을 개발한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그리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 역시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도 다수 참가한다. 예컨대'산나비'의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오구와 비밀의 숲'을 개발한 싱크홀 스튜디오의 권중규 대표와 오구 캐릭터를 제작한 문종범 작가가 독창적인 인디 개발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인디 게임 이벤트 중 하나인 교토 'BIT SUMMIT'에서 한국 인디 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던 '킬라'의 최다연, 최다은 개발자와 '닌자 일섬'을 개발한 아스테로이드 제이의 장원선 대표,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 역시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게임 페이먼트 및 솔루션 산업의 선두주자인 엑솔라의 버클리 유겐스 CMO, 이주찬 APAC 사업총괄 부사장과 아마존과 MS, 그리고 스퀘어 에닉스 아메리카 CEO 등의 이력을 갖추고 있는 마이크 피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리안스튜디오 아시아 지사(Larian Studios Asia)의 전략 및 개발 책임자인 모한 로우가 청중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리고 그 결과 세계 유수의 컨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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