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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P 이어 무디스도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강등'

증권 증권일반

S&P 이어 무디스도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강등'

등록 2024.09.23 15:38

수정 2024.09.23 17:07

안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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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DB 한국투자증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한국투자증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무디스도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춰 잡았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투자증권 기업 수준의 신용등급 전망을 이같이 변경했다. 장기 외화 선순위 무담보채권 등급은 'Baa2'로 확정했다.

증권사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를 위한 회사의 증대된 리스크를 반영한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위험도가 신용등급 전망을 끌어내렸다. 무디스 측은 "한국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수익성이 높지만 리스크도 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은 익스포저는 과거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과 위험 감수 수준을 높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해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올해 3월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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