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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자은 LS그룹 회장, "비전 2030 위해 AI로 업무혁신 해야"

산업 산업일반

구자은 LS그룹 회장, "비전 2030 위해 AI로 업무혁신 해야"

등록 2024.09.29 09:29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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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Future Day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Future Day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30년까지 자산 50조원의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세운 '비전(Vision) 2030' 달성을 위해 AI(인공지능)로 업무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LS그룹은 AI 시대를 맞아 그룹의 미래성장을 다짐하기 위한 'LS Future Day'를 지난 27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LS Future Day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던 LS T-Fair를 기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사업 분야까지 확장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R&D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전력 산업이기에 우리 LS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인 '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S GPT와 같은 AI를 접목시켜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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