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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복현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 불법행위 엄정 조치"

금융 금융일반

이복현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 불법행위 엄정 조치"

등록 2024.09.29 12:13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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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 27일 부원장 회의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처럼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이 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상장회사 공개매수는 공개매수 관련자들 간의 경쟁 과열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며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장의 우려를 감안해 공개매수자, 대상회사, 사무취급자, 기타 관련자들은 공정 경쟁의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향후 공개매수 과정에서 제반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음을 전했다.

그는 "공개매수와 관련해 근거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 발생 여부에 대해 면밀히 시장 감시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필요시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 조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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