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트렌디한 레시피로 SNS 채널에서 100만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셰프 '로브 리(Rob Li)'와 협업해 K-푸드 컬레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하고,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미국 현지에서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JO'분식은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 브랜드 앞글자를 각각 따서 만든 이름으로, 푸드트럭에서 총 6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종가 맛김치와 총각김치, 백김치를 활용했고, 오푸드 클린라벨 떡볶이와 고추장 앙념치킨, 잡채김밥도 선보였다.
JO'분식 푸드트럭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LA 산타모니카(Santa Monica) 해변 인근 쇼핑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거리를 방문했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대학교 주변 거리(Astor Place)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공원 주변을 순회했다.
미국, 멕시코, 유럽, 중국, 인도 등 현지 소비자 6000여명이 푸드트럭을 찾았다. 이들은 50m 이상의 긴 줄을 서며 대기했고, 김치를 이미 알고 있는 현지 소비자가 많아 한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A에 거주하는 에밀리 존스는 "푸드트럭의 메뉴 중 '김치햄볶음밥'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김치가 햄, 쌀과 잘 어우러져 있어 계속 먹게 되는 중독적인 맛이라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 세계가 열광하는 치열한 K-푸드 시장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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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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