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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병환 "ELS 제도 변경 논의 중···공청회 거쳐 개선방안 마련"

금융 금융일반 2024 국감

김병환 "ELS 제도 변경 논의 중···공청회 거쳐 개선방안 마련"

등록 2024.10.10 18:29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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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이후 제도를 어떻게 바꿀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의견이 나뉘는 부분이 있어 공청회를 거칠 생각"이라고 1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은행에서 고위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고객을 고위험으로 내몰았다'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ELS 사태 이후 고위험 상품에 대해 유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변했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만기 손실이 확정돼 자율배상에 동의한 소비자들은 지난달 13일 기준 판매사로부터 손실금액의 평균 31.6%를 자율배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지난 3월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을 위한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홍콩 H지수 ELS 연계 계좌 중 손실이 확정된 계좌는 17만건이었으며 이 중 81.7%인 13만9000건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배상에 동의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 신규 펀드 판매 가운데 공격적 투자자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부분은 놀랐다. 어떻게 계산이 된 것인지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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