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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콜롬비아에서 잔치 때 먹는 레초나입니다. 돼지 통구이 속에 양파와 양념을 넣고 오랜 시간 구워서 조리하죠.
2위는 멕시코의 삶은 돼지고기인 카르니타스였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타코 속재료로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죠.
9위는 대한민국의 삼겹살이었습니다. 순위를 매긴 매체에서는 고기의 기름을 아래로 배출하는 전용 불판으로 굽는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매체 사이트에는 삼겹살을 먹어본 외국인들의 후기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파티 할 때 맥주와 먹으면 딱이다'. '내가 식당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글을 남겼죠.
이 밖에도 다양한 한국 음식이 소개됐는데요. 보쌈, 제육볶음, 족발, 돼지갈비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의 요리도 순위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메뉴인 동파육은 21위였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돈가스가 28위, 라멘에 고명으로 넣어 먹는 돼지고기 구이인 차슈가 30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양한 외국 요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순위에 오른 한국의 음식,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겠죠?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kimja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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