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라이프사이언스가 12월 6일 저녁 6시에 주최하는 심포지엄은 '실제 환자 사례 연구를 통한 발작 치료 우선순위 설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션에서는 발작이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발작완전소실(Seizure Free)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인 뇌전증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데이비드 보슬러 워싱턴대학교 메디컬 벨리 뇌전증 센터 신경과 교수, 다니엘 베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웩스너 의료센터 부교수, 모하마드 쿠베이시 조지워싱턴대학교 뇌전증 센터 교수 등이 참석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9건의 포스터 발표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지역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는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포함한다.
연구 결과는 아시아인 환자들에게서 세노바메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또한 뇌전증의 하위유형별 치료 효과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세노바메이트의 유지 용량 범위에 대한 후향적 분석, 뇌전증 약물 복용 시 부정맥 발생률 및 유병률에 대한 연구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루이스 페라리(Louis Ferrari)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 부문(Medical Affairs) 부사장은 "발작완전소실은 뇌전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지만,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라며 "이번 AES에서의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자료들이 세노바메이트의 효능, 안전성, 작용 기전 등을 포함한 최신 정보들을 제공하여 의료인들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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