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증시 밸류업을 위한 노력·복수시장 체제에 대비 필요"

거래소,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사진 =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가 회원사와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를 통해 자본시장 현안을 공유하고 체질 개선 노력 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5일과 오늘 양일 간 '2024년 하반기 한국거래소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거래소 회원사와의 자본시장 현안 공유 및 유대 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거래소에서 코스닥 및 파생상품시장 관련 주요 실적 및 현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 ▲기술특례상장 ▲자금조달 및 코스닥시장 퇴출 현황 ▲상장심사 효율화 방안 및 성과 ▲건전성 제고 등이 논의됐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조기개장 대상상품 확대 및 주식선물·옵션 기초주권상장 현황 ▲야간시장 개설 등 파생상품시장 관련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 노력 등을 위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은보 이사장은 "증시 밸류업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복수시장 체제에 대비한 안정적인 거래 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며 "향후에도 회원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자본시장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