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19원이며, 모회사이자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이 모든 주식을 받게 된다.
CJ제일제당은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자본조달이 가능해졌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CJRB-101의 임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JRB-101은 미국과 한국에서 1, 2상 동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폐암, 흑색종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염증성 질환(CJRB-201)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사업'도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그룹 웰니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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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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