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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JTI코리아, 이리나 리 신임 사장 선임

유통·바이오 식음료

JTI코리아, 이리나 리 신임 사장 선임

등록 2024.12.30 10:13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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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 사진=JTI코리아 제공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 사진=JTI코리아 제공

글로벌 담배 기업 JTI코리아는 이리나 리(Irina Lee)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리나 리 신임 사장은 마케팅 및 영업(M&S) 분야의 역량을 갖춘 담배 업계 전문가로, JTI에서 26년간 근무했다.

이리나 신임 사장은 소비자 중심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차원의 플래그십 브랜드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했다. 글로벌 공급망 부서에서 10년간 근무한 뒤 2009년 JTI 카자흐스탄(Kazakhstan)의 브랜드 매니저로 임명되며 마케팅 및 영업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세르비아로 옮겨가 아드리아티카(Adriatica) 클러스터의 브랜드 매니저, 이후 포트폴리오 전략 책임자로 재직했다.

2014년에는 마케팅 디렉터로서 JTI 카자흐스탄 마케팅 부서를 총괄하고, 이후 JTI 본사(Geneva HQ) 마케팅 및 영업 부서(M&S)로 이동해 2018년 M&S 혁신 디렉터, 2021년 '윈스턴(Winston)' 브랜드 디렉터를 역임했다.

2023년부터 마케팅 및 영업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동유럽 지역 내 일부 시장과 면세 사업부를 지원했다.

JTI코리아는 이리나 리 신임 사장의 부임을 계기로, 진화하는 성인 흡연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궐련 및 전자담배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은 "JTI코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앙아시아, 동유럽 지역 및 본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기반으로 JTI코리아가 한국 담배 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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