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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완규 여신협회장 "본업 기반한 사업 영역 확대 노력"

금융 카드 신년사

정완규 여신협회장 "본업 기반한 사업 영역 확대 노력"

등록 2024.12.31 11:24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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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이 여신금융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업에 기반한 사업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여건들로 볼 때 2025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며 내년 협회가 역량을 집중할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정부의 금융혁신 기조와 디지털화·플랫폼화 등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여신금융회사도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카드 결제 범위 확대와 부수업무에 대한 유연한 접근으로 소비자 친화적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금융당국 간의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신금융회사의 건전성이 세밀하고 합리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건전성 강화 노력도 지속한다.

정 회장은 "가계부채 관련 금융당국의 정책에 우리 업권의 특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부동산 PF 투자에 있어서도 우리 업권과 각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리스크관리 체계가 마련돼 부동산 시장 정상화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정 회장은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다른 모험자본과 균형 잡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최근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벤처캐피탈 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치(RW)가 투자자산별 실질 위험을 반영토록 한 조치가 신속하게 정착돼 모험자본의 시장 참여 유인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뢰 강화를 위해 여신금융업권에 적합한 책무구조도 도입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최근 각종 금융사고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중요하므로 여신금융업권에 적합한 책무구조도를 검토해 회원사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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