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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취임···"금융상품을 넘어 신뢰를 파는 은행 만들 것"

금융 은행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취임···"금융상품을 넘어 신뢰를 파는 은행 만들 것"

등록 2025.01.02 14:00

수정 2025.01.02 14:02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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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2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2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환주 신임 KB국민은행장은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은행'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신뢰를 파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2일 취임사를 발표하고 "엄격한 윤리의식에 기반한 정도영업으로 KB국민은행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고객이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은행의 제9대 행장으로 취임한 이 행장은 은행장으로 내정된 첫 출근길에 '신뢰'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강조했다. 30여 년 넘게 KB와 함께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행(同行)'만큼 강하고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 행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사회, 직원과 함께 성장하고 멀리 가기 위한 몇 가지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먼저 이 행장은 "고객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해 고객이 중요한 선택을 하는 매 순간마다 가장 먼저 KB국민은행을 찾도록 해야 한다"며 "KB 팬클럽과 같은 다정하고 끈끈한 신뢰관계를 만드는 것이 KB국민은행의 가치이자 참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행장은 시선을 밖으로 돌려 '새로고침'의 방식으로 오늘의 KB국민은행을 직시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테일, 기업금융, WM, CIB, 자본시장, 디지털 등 각 비즈니스가 지향하는 목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을 본질적인 측면에서 통찰하며 재정의하고 재설계해야 한다는 게 이 행장의 생각이다.

이 행장은 또 "KB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는 데 집중하고, 목적 달성에 최적의 '수단'을 찾아 '실행'하는 능력이 핵심"이라며 "대부분의 경쟁자들과 전략 방향이 대동소이한 상황에서는 '작은 차이'가 모여 큰 차이를 만들고, '작은 차이'를 만들어 내는 실행력이 경쟁에서의 승부를 가르게 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휘슬 블로어(Whistle Blower)'라는 마음가짐으로 언제든지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율과 규율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편향과 쏠림을 지양하고, 균형된 사고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끝으로 이 행장은 "KB국민은행과 대한민국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주저 앉거나 포기하지 않고 더욱 단단히 뭉쳐 극복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KB의 저력과 'No.1 DNA'를 믿고 KB국민은행의 꿈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동행'을 함께 시작합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행장은 취임식 직후 첫 행보로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해 고객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과 첫 저축, 첫 월급부터 자녀·손주의 첫 통장을 만드는 순간'까지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30년 이상 거래한 고객을 접견하고 감사의 인사와 새해 인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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