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는 집행 간부인사를 단행, 미래사업본부장에 이부연 전무를 선임했다. 경영지원본부에는 김정영 상무를 유가증권시장본부에는 송기명 ·임흥택 상무를 파생상품시장본부에는 박상욱 상무가 선임됐다. 발령일은 오는 6일이다.
거래소는 전무 선임에 대해 "리더쉽과 역량이 검증된 집행간부(상무)를 집행간부(전무)로 임명해 거래소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연 본부장(전무)은 1969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 학사·법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거래소 전략기획부장과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미래사업본부 본부장보를 역임했다.
김정영 경영지원본부장보, 송기명·임흥택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박상욱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 등 4명도 상무로 새로 선임했다.
김정영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는 1972년 출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거래소 상장부장, 전략기획부장을 맡았다. 송기명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는 1971년생으로 한국외대 영어영문학 학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메릴랜드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거래소에서 채권시장부장과 주식시장부장을 맡았다.
임흥택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는 1970년에 태어나 경희대 무역학을 졸업한 뒤 한국거래소에서 공시부장, 경영관리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상욱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는 1971년생으로 전북대 무역학 학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정책학 석사 과정을 완료했다. 거래소에서는 장내청산결제부장과 해외사업부장을 지냈다.
거래소 측은 "풍부한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부서장을 집행간부(상무)로 임명해 기업밸류업 지원,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따른 경쟁체제대응, 파생야간시장 개설·운영 등 중점 추진사업의 역동성제고및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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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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