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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비트코인 하락세 지속···9만2000달러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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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세 지속···9만2000달러대 추락

등록 2025.01.10 10:43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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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상승세, 시장에 악재 작용주중 시세 고점 대비 하락폭 10% 육박

그래픽=Adobe Firefly그래픽=Adobe Firefly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중 최고점과 비교하면 9% 정도 하락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 정보 게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8% 내린 9만2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원화마켓 거래소인 업비트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이 0.74% 오른 1억4078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최종 확정 발표 직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여파로 19일 만에 1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보호무역주의 강화 의지가 굳건하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 이후 인플레이션 촉발 우려가 커졌고 비슷한 시기 미국 경제지표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폭등했다.

통상적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는 빠르게 냉각되기 때문에 증시와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국채금리 상승이 악재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7일 저녁(한국 시각)부터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내림세를 타더니 10만달러선 회복 후 하루 만에 다시 10만달러 아래로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 7일 기록한 주중 시세 최고점과 10일 오전 시세를 비교하면 9.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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