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7원 상승한 1686.7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2원 상승한 1533.5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60.5원/L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694.8원/L를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도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06.9원/L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1.5원/L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6원 상승한 1747.2원/ℓ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0.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5원 상승한 1658.6원/ℓ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1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했으나, 미국 달러화 강세 지속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0달러 오른 76.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7달러 상승한 92.8달러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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