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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남양유업 "전 회장 부인·홍진석·홍범석 두 아들 배임 혐의 추가 기소"

유통·바이오 식음료

남양유업 "전 회장 부인·홍진석·홍범석 두 아들 배임 혐의 추가 기소"

등록 2025.01.15 20:07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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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의 일가인 이운경 전 고문, 홍진석 전 상무, 홍범석 전 상무 3명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5일 공시했다.

이들 3인의 혐의 금액은 37억원으로, 홍 전 회장 일가를 비롯한 관련자 8인의 횡령 및 배임 금액은 총 256억원으로 늘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히 받아들이며, 법적 절차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며 "내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새로운 경영 체제 아래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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