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비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21개국 네트워크 확장···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

스킨부스터, 필러, 화장품 등 주요 제품 생산·판매

청담글로벌의 자회사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돼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을 개발부터 판매까지 하며 전 공정을 아우르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재 중국, 동남아, 유럽, CIS, 중동, 남미 등 21개국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GMP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스킨부스터, 필러, 화장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비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누적 기준)은 203억원, 영업이익(누적 기준)은 60억원을 달성해 3분기 만에 23년 연간 매출액 171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들은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과 함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신규 출시한 CDL(칸도럽) 화장품이 중국의 SNS 플랫폼 틱톡(TikTok)과 샤홍수(Xiaohongshu)에서 40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며 "기존 스킨부스터 및 필러 매출과 함께 올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소재를 적용한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 '미용의료기기', '이너뷰티'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신기술 연구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