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 특별출연, 419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 공급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기간 최장 7년···광주시, 1년간 3~4% 이차보전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2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419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며, 광주광역시는 1년간 3~4%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내 도·소매, 음식업 등 58개 업종의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7년 이내로 광주광역시 내 광주은행 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을 위해 총 70억원을 특별출연하여 총 1,743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2024년 10월 광주신용보증재단, iM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초광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달빛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하여 영호남 최초의 보증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보증공급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따뜻한 온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1금고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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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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