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연간 3조7136억원의 매출과 22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각각 21.2%, 23.7%가 늘었다.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SW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된다. 연간 기준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1조2789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늘어난 1조6304억원을 기록했다. 차량SW의 매출은 25.8% 증가한 8044억원이다.
SI 부문에서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AWS 클라우드 공급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ITO 관련해서는 계열사 IT운영 매출과 국내외 CCS(Connected Car Service) 운영이 확대됐다. 차량 SW 부문에서는 모빌진 클래식 등 차량 SW 플랫폼의 확대 적용되고 국내외 내비게이션 물량이 증가해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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