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기금 신설 방안 마련해 3월 중 국회와 법 개정 협의"인공지능 경쟁력 확보 주력...이달 중 '국가AI위원회' 회의 개최
최상목 권한대행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17조원)의 2배 이상 규모로 조성하고, 저리 대출·지분 투자 등 다양한 지원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기금 신설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관련 법률 개정안을 3월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중소·중견기업 재정지원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겠다면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가동 절차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이달 중 '국가AI위원회' 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세부 전략들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국회의 협조가 뒷받침돼야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며 반도체특별법 및 전력·에너지 법안 조속한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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