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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손실 11억원···적자전환

IT 통신

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손실 11억원···적자전환

등록 2025.02.07 10:01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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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BI.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스카이라이프 BI.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1조229억원으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연간 기준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회사는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지난 3분기부터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드는 추세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다. 수익성 위주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전체 유지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연간 98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1.1%(98억원) 상승했다. 방영권 판매가 증가해 콘텐츠 매출이 증가했고, ENA 채널은 시청률 11위에 올라 안정적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했다.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도 6.1%대로 유지했다. 방송 광고에 가상 광고, 간접 광고 등을 결합한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광고 매출도 증가해 연간 광고 수익은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 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 시장 점유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TPS 가입자 확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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