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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명의도용 전세사기···KB국민·신한·제일은행서 57억원 금융사고

금융 은행

명의도용 전세사기···KB국민·신한·제일은행서 57억원 금융사고

등록 2025.02.10 10:34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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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현금인출기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ATM, 현금인출기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KB국민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 세 곳에서 명의도용 전세사기와 관련한 약 57억원 규모의 금융사고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 사고를 지난 7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22억2140만원으로 2023년 5월 12일부터 지난해 11월 1일까지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으로부터 주요 정보사항 보고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발견했다.

신한은행은 사고 금액 19억9800만원을 같은날 공시했다. 기간은 지난 2021년 4월 22일부터 지난해 4월 30일까지다. SC제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사기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4억6790만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23일부터 지난해 10월 2일까지다.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은 민원제기로 사고를 인지했다.

이번 사고는 세종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와 연관된 것으로, 세입자의 명의를 도용해 은행에서 불법 대출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은행들은 경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기대출에 연루된 피의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 결과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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