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은 회사 경영 효율화 정책에 따른 영향이 크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 기조에 지난해부터 비수익 사업 검토 및 경영 효율화,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대작 준비 등을 진행하며 기업의 '체질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연간으로 보면 매출은 약 7388억원, 영업이익은 약 65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14%, 92%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 신작을 선보여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준비하는 신작은 PC온라인 및 콘솔 크로스플랫폼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등이 있다.
특히 상반기 중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 내 대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도 테스트할 계획이다.
모바일 PC 크로스 플랫폼 ▲'프로젝트 Q' ▲'가디스 오더' ▲'프로젝트 C'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도 준비 중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내부적으로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대작들을 올해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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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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