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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GM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실구매가 3000만원대

산업 자동차

KGM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실구매가 3000만원대

등록 2025.02.18 14:42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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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 EV'. 사진=KGM 제공KGM '무쏘 EV'. 사진=KGM 제공

KG 모빌리티(KGM)가 '무쏘 EV'의 친환경차 국고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판매 가격을 18일 공개했다.

기본 가격은 ▲STD 4800만원 ▲DLX 5050만원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되어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52만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예상)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3962만원)로 형성된다.

그 외 보조금이 많은 지역에서는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316만원), 부산(204만원), 대전(229만원), 대구·광주(192만원) 등의 금액이 적용된다. (2WD 17인치 기준)

여기에 소상공인이라면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약 1410만원(예상)을 절감할 수 있어,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개별소비세·교육세 면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세제 혜택도 더해진다.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이다.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와 152.2kW 구동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401km(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17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옵션 선택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는 친환경차 특성상 구매 단계 및 이용 단계를 비롯한 전체적인 운영 경제성 측면에서 내연기관 픽업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고유가 시대에 더욱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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