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는 전략적 판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며 시장가격은 하락했지만, 메디컬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했다. 또 제품군을 통폐합해 생산체계 및 유통채널을 최적화해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2025년에도 메디컬 제품의 판매 확대와 POM 컴파운드, 고강성 POM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기업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ENP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현금배당으로 1주당 200원, 배당총액으로는 76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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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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