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2개사, 코스닥 시장에서 41개사의 상장사의 의무보유 주식 2억7309만주의 의무보유등록이 다음 달 중으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가 지분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결제원에 등록하는 제도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한화엔진과 KC코트렐 2개사의 2463만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비중은 한화엔진 14.26%, KC코트렐 19.83%로 각각 1190만주, 1273만주가 풀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더블유바이텍, 삼현 등 41개 상장사 2억4846만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해제 주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지더블유바이텍 2891만주로 나타났고,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알피바이오가 48.27%(418만3480주)로 집계됐다.
의무보유등록 사유로는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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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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