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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포스코그룹주, 인터배터리·트럼프 '알레스카 프로젝트 한국 협력' 발언에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포스코그룹주, 인터배터리·트럼프 '알레스카 프로젝트 한국 협력' 발언에 강세

등록 2025.03.05 15:09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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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그렸다. 포스코그룹의 '인터배터리 2025 참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참여 기대 발언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4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7%) 오른 27만5500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900원(13%) 증가한 5만9800원, 포스코스틸리온은 3350원(9.1%) 오른 3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포스코DX(6.3%), 포스코퓨처엠(2.3%), 포스코엠텍(3.8%) 등 포스코 그룹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양·음극재 신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행사를 통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에서 개발 중인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와 같은 미래 배터리 산업의 차세대 소재를 소개하고, 포스코홀딩스의 직접리튬추출법(DLE), 니켈 신(新)습식정제 공정 기술, 폐기물 발생과 탄소 배출을 줄인 건식 리사이클링 기술(POS-Pyrocycle) 등의 밸류체인 구축 성과와 현황도 함께 공개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가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미국이 추진 중인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알래스카 석유·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사업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대비해 고망간강과 LNG터미널 등을 앞세워 LNG 밸류체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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