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2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2.7%) 오른 31만8500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400원(2.3%) 증가한 5만9800원, 포스코스틸리온은 7850원(19.5%) 오른 4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포스코DX(6.6%), 포스코퓨처엠(3.9%), 포스코엠텍(5.1%) 등 포스코 그룹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가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미국이 추진 중인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알래스카 석유·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사업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대비해 고망간강과 LNG터미널 등을 앞세워 LNG 밸류체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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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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