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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대형 온라인 플랫폼 현장점검 착수···대출비교 알고리즘 살핀다

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대형 온라인 플랫폼 현장점검 착수···대출비교 알고리즘 살핀다

등록 2025.03.17 06:00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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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감독원은 대출중개 실적이 높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4개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형 온라인 대출성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대출상품 비교‧추천시 소비자 선택권을 왜곡하거나 침해하는 등 이해상충 방지 조치 위반행위, 허위·과장광고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에 결과 발견된 취약점을 업계에 전파해 자체 개선토록 하고, 향후 중·소형사에 대해서도 운영실태 점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업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인공지능(AI) 등 알고리즘 적용 영역도 급속하게 확산되는 추세다. 로보어드바이저(2017년), 자동화 신용평가(2020년), 대출·예금·보험 상품 등 비교·추천(2021년)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금융소비자들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금융상품을 비교하여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도 올해 초 디지털 본부 IT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알고리즘 연구반을 구성하는 등 관련 검사역량 확충을 추진 중이다.

금감원은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출상품의 알고리즘 운영실태를 점검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선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알고리즘 전문 검사역은 금융소비자보호 담당부서와 공동으로 이해상충방지 기준 준수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코스콤의 심사 담당자도 합동으로 알고리즘 변경 이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조사에서는 대출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로직 분석을 통해 대출금리‧한도 산정 왜곡, 허위‧과장 광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알고리즘 프로그램 변경시 내부통제 절차, 알고리즘 중요사항 변경시 사후관리 절차 등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은 현장점검 결과 이해상충 발생 우려 등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 즉각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필요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도 적극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중‧소형 판매․중개업자에 대해서도 알고리즘 점검을 확대해 소비자 피해 및 불건전 영업행위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계에 취약점을 전파해 현재 운영중인 알고리즘을 자체 점검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다만 자율시정 기회 제공 이후 발견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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