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청년층 대상 전세사기 예방 교육 실시

국토부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110명 대상

부동산 정보 관련 온라인 게임 개발 예정

"사회초년생 대상 교육 및 지원 확대할 것"

한국부동산원이 전세사기 예방 교육용 보드게임을 활용해 청년층에게 올바른 부동산 지식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도 상반기 국토교통부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부동산원)

부동산원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110여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교육 및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하고 교육콘텐츠 전문기업인 프리하라에서 제작한 전세사기 예방 교육용 보드게임이 교보재로 활용됐다.

부동산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온라인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온라인 학습 강좌(K-MOOC 사업 활용)를 개발하는 등 대국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청년층이 부동산 시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대학생, 군 장병 등 사회초년생 대상 교육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청년 주거 안정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