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이후 첫 분기 배당, 신뢰 급상승2028년까지 1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 밝혀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KT는 전일 대비 0.20%(100원)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만1000원까지 터치하며 어제에 이어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이 매수세를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KT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다. 총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T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도입했다. 분기별 1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연간 총 배당금은 4916억원에 이른다.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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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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