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진라면 716원→790원환율 상승·원가 부담, 인상 불가피할인 행사 등 소비자 부담 최소화 계획
오뚜기는 27개의 라면 16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 오동통면이 800원에서 836원, 짜슐랭이 976원에서 1056원,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 인상된다.
오뚜기는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주요 채널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17일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 가격을 인상했다. 팔도는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양식품과 하림산업은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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