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G, 시행사에 2200억원 채무보증채무보증 기간, 2029년 11월 21일까지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성공적 본PF 전환
24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3차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인텐션개발 주식회사'에 220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채무보증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2029년 11월 21일까지 4년 8개월이며 대주단은 하나은행 등 4곳이다. 이에 따라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3차 개발사업이 본PF 단계로 넘어가며 브릿지론 사업장이 '제로(0)'가 됐다.
이 사업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8가구, 오피스텔 92실 규모 주상복합을 짓는 프로젝트다.
앞서 업계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의 2023년 12월 말 기준 브릿지론 규모가 7000억원대에 달해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크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대전 봉명동 주상복합 사업장(2495억원)과 5월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 사업장(2020억원)이 본 PF 전환에 각각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부담을 덜어냈다. 또한 마지막으로 남았던 브릿지론 사업장인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사업장도 이달 본 PF 단계로 넘어가며 코오롱글로벌의 브릿지론 사업장은 0건이 됐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모든 사업장이 본PF 전환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l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