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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나은행, 하나증권에 금전대여 결정···"안정적 운영자금 조달"

증권 증권일반

하나은행, 하나증권에 금전대여 결정···"안정적 운영자금 조달"

등록 2025.03.24 17:18

수정 2025.03.24 17:22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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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에 따라 약정 체결 가능금융기관 차입 1조로 증가계열사 안정적 자금 조달 목적

하나은행이 하나증권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전대여를 결정했다. 대여금액은 1조107억2000만원이다.

24일 하나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지주사인 하나은행이 계열사 하나증권에 1조107억2000만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2023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32조8043억원의 3.2%에 해당한다.

하나금융지주 측은 "하나은행이 하나증권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차입한도를 신규 설정하는 건"이라며 "현재 실제 약정을 체결하거나 차입금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시장상황에 따라 약정 체결 및 차입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여금액 1조107억2000만원 규모는 이사회에서 결의한 한도금액으로 실제 차입금은 아니다. 원화대출(한도) 5000억원 및 외화대출(한도) 미화 3.5억불을 합산한 금액으로 외화대출(한도) 금액은 지난 21일 최초 고시된 매매기준을(1459.2원/USD)을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 단기차입금은 늘어난다. 또 다른 공시에서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증권이 차입 후 기업어음은 4조, 당좌차월한도 4750억원으로 변경된 바 없지만 금융기관 차입은 2188억원에서 1조2296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단기차입금 합계는 10조5120억원에서 11조5227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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