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4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63% 하락한 1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직후 19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하락폭이 축소된 상태다. 같은 시각 원익IPS(3.93%), 삼성전자(2.04%), 미래반도체(2.31%) 등도 약보합이 나타난다.
반도체주들이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띠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반도체는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향후 품목별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IT 디바이스에 대한 관세는 면제되지 않았다"며 "대부분의 세트 조립이 중국,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과 같은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국 수요 측면에서는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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