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15(5.32%) 하락한 2334.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6009억원, 3257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투자자는 888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4%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대 비 29.15(4.24%) 하락한 658.2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48억원, 15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10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도 지난 4일(현지시간)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50%, 에스엔피(S&P)500 지수는 5.97%, 나스닥 종합지수는 5.82% 하락마감했다.
미국 증시 폭락이 국내 증시까지 번지면서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100개 종목이 일제히 파랗게 질렸다. 삼성전자(3.92%), SK하이닉스(6.81%), LG에너지솔루션(2.43%) 삼성바이오로직스(5.14%), 현대차(5.63%), 삼성전자우(3.44%), 셀트리온(5.92%), 기아(5.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8.83%), NAVER(3.59%) 등이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알테오젠(7.02%), 에코프로비엠(0.92%), HLB(1.91%), 에코프로(0.58%), 레인보우로보틱스(6.39%), 삼천당제약(2.64%), 휴젤(5.41%), 클래시스(2.31%) 코오롱티슈진(3.66%), 리가켐바이오(5.01%) 등도 하락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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