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상지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80원(29.97%) 오른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지건설은 임무영 상지건설 사외이사가 과거 이재명 대표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력을 배경을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기간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코나아이(24.22%), 형지글로벌(6.05%) 등도 상승세다.
여권 대선 후보로 지목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테마주도 상승하고 있다. 경남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870원(29.97%) 상승한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스틸은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과거 경남상공회의협의회 회장 재임 당시 홍 시장의 행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 홍준표 관련주로 꼽힌다. 이 외에도 홍 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국선재(21.92%), 삼일(22.58%), 태양금속(25.89%) 등도 상승세다.
안철수 의원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17.57%), 써니전자(18.66%)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인 평화홀딩스(27.36%), 평화산업(16.69%), 대영포장(12.96%)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인 대상홀딩스(14.35%), 태양금속(25.74%)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인 진양산업(1.79%), 진양화학(13.92%) 등도 오름세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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