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만4000원(6.85%) 오른 6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에 제시했던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 규모로 줄인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축소된 금액인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겠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방식이 실행될 경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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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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