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99% 급락한 3000원에 거래됐다. 진양산업은 29.92% 내린 581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25.50%), 진양홀딩스(4.59%) 등도 하락 중이다.
이들 회사는 진양홀딩스 2대 주주인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계열사들의 급등세가 나타났다.
다만 이날 급락하는 건 오 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출마의 기회를 내려놓지만, 당과 후보들에게는 딱 한 가지만 요청한다"며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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