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실시된 '청약 당첨자 검수시스템 개발과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왼쪽부터 박종현 데이터인프라관리팀장, 강성덕 청약관리처장, 이장규 데브올컴퍼니 대표, 안국태 청약검증부장) (사진=한국부동산원)
부동산원은 청약 당첨자 검수에 이용되는 데이터 양식과 검수 기능 개발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며, 분양 업무 통합 관리 서비스 '분양올'과 대금 청구 자동화 솔루션 '청구스'의 운영사인 데브올컴퍼니는 사업주체가 제공받는 양식과 주택청약 제도 등 제반 환경에 부합하는 청약 당첨자 검수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방안'에 발맞춰 청약홈 간편인증서 등 민간플랫폼의 연계를 매년 확대(2024년 기존 5종에 신한, 카카오 인증서 추가 도입)했으며, 공공데이터포털에 청약통장 가입 현황, 주택청약 신청·당첨 현황, 평균 분양가 현황 등 다양한 청약지표를 제공하여 민간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성덕 부동산원 청약관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분양가 데이터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로, 부동산 정보 기술 업계와 청약 분야 협업을 확산하는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도 검수 데이터 분석을 지속·확대해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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