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10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현대1차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번 사고로 주차된 차량 6대가 아래로 빠지면서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남양주시는 신고 접수 직후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220가구 규모의 5개동 최고 5층짜리 저층 아파트다. 사용승인일은 1991년 9월 16일로, 지어진 지 33년이 됐다.
남양주시청 관계자는 "지반 침화 등 영향으로 노후화된 주차장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긴급 현장 조사 중이고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통해 파악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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